최민우(서울 동작구 서울삼일초 2)
모기는 수다쟁이
나에게 ‘윙윙’하고 속삭여
모기는 장난꾸러기
사람들을 쫓아다니면서
‘앙앙’하고 물어
모기는 우리랑 잠도 같이 자고
교실에서 수업도 같이 들어
그런데도 우리를 물다니
모기는 꼭 얄미운 친구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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