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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6-25 04: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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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주제로 한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어동 찬반토론]“예술에 대한 관심 높여” vs “유명스타 앞세운 상술”

《 어린이동아 12일자 2면에 실린 ‘뉴스 쏙 시사 쑥’ 기사와 관련된 찬반토론입니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을 주제로 한 미술전시회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현대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 시도”라며 환영하는 시선과 “유명스타를 앞세운 상술”이라는 비판이 엇갈립니다. 유명스타를 내세운 공공미술관의 전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의견을 보내왔습니다. 》

 

 

 

찬성

 

지드래곤을 앞세운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에 대해 찬성합니다. 최근 메르스 때문에 우리나라를 찾지 않았던 외국인들도 지드래곤의 전시를 보기 위해 시립미술관을 찾을 것입니다. 또 현대미술을 잘 모르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전시를 보러 왔다가 현대미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황인서 서울 강서구 서울백석초 4

 

 

 

반대

 

저는 유명스타를 주제로 한 서울시립미술관 전시회에 반대합니다. 미술관은 순수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곳입니다. 유명스타를 주제로 한 전시를 하는 것은 그런 취지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립미술관이 유명한 연예인을 앞세워 전시를 하는 것은 따가운 시선을 받을만합니다.

 

▶최아현 경기 남양주시 예봉초 4

 

 

 

찬성

 

지드래곤은 팬이 많습니다. 지드래곤을 주제로 한 미술관 전시를 한다면 미술에 관심이 없고 미술관을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이 전시를 통해 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서울시민 중 시립미술관을 찾는 사람은 15%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관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시립미술관의 수익이 높아지면 그 수익은 시민을 위해 쓰일 것이기 때문에 결국 시민 모두에게 이익입니다.

 

▶김민주 경북 경주시 용황초 5

 

 

 

반대

 

유명스타를 주제로 한 전시회는 일시적인 관심밖에 끌지 못합니다. 시립미술관은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시설인 만큼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저렴한 전시회를 제공할 의무가 있습니다.

 

시립미술관이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려면 유명스타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하기 보다는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승민 경기 양주시 양주덕현초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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