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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경 원장의 튼튼 성장법]“가족과 함께 생활습관 바꿔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6-15 22: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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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성장 방해하는 소아비만… 예방법은?

[이수경 원장의 튼튼 성장법]“가족과 함께 생활습관 바꿔요”

조기성숙이 나타나는 어린이는 또래보다 키도 크고 성숙이 빨라 2차 성징(성 호르몬이 늘어나면서 남성, 여성으로서의 신체적 특징이 나타나는 것)이 이루어지지요. 하지만 이런 조기성숙은 키 성장이 남들보다 빨리 멈추는 요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조기성숙은 무엇 때문에 일어날까요? 조기성숙의 주된 원인으로는 소아비만이 언급됩니다. 소아비만은 크게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심리적 요인, 과식, 운동부족 때문에 나타나는 단순성 비만과 선천적인 장애나 질환으로 인해 일어나는 증후성 비만으로 나눠집니다.

 

이중 소아비만 어린이의 95%는 잘못된 식생활 및 운동부족 등의 생활습관에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일어나는 단순성 비만을 겪고 있습니다. 결국 생활습관을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 소아비만에서 벗어나면서 키도 크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소아비만을 예방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봅시다.

 

 

초콜릿 대신 채소·과일

 

첫째, 먹는 것을 해결책으로 삼지 맙시다.

 

여러분,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어떤 음식이 생각나나요? 달콤한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이지요. 또 시험이 끝났을 때 힘든 과제가 끝났을 때는 피자와 치킨 같은 음식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몸과 마음이 힘들 때 먹는 것을 해결책으로 삼으면 자꾸 열량이 높고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몸이 찾게 되어 비만의 원인이 되지요. 음식보다는 친구,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만족감을 찾아보세요.

 

둘째, 스스로 몸무게를 조절합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어린이의 경우 무조건 음식을 굶는 것 보다는 스스로 ‘어떤 음식을 대체해서 먹어야 건강해질지’를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자주 찾던 과자 같은 간식 대신 채소, 과일을 먹는 식이지요.

 

몸무게를 조절하려면 몸을 많이 움직여야겠지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게임보다는 밖에서 가족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활동을 해보세요.

 

 

늦게 자면 식욕 늘어나

 

셋째, 가족이 함께 하세요.

 

생활습관은 가족이 모두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이 함께 공원을 산책하거나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면 건강은 물론 가족이 가까워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넷째, 밤에 일찍 푹 자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에서 만성 불면증(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증상) 환자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식사 조절과 관련된 호르몬을 연구한 결과, 밤에 잠을 못 자는 사람은 낮에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은 늘어나고 에너지를 소비하게 만드는 호르몬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소아비만으로 이어지지 않는 방법입니다.

 

다섯째, 스트레스를 잘 관리합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은 살아남기 위해 식욕이 늘게 됩니다. 미국 예일대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의 분비가 늘어나 식욕이 늘고 복부지방이 쌓인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고민이 많을 때, 힘들 때는 가족과 대화를 하거나 운동을 하여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겠습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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