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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6-10 22: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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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없으면 나가” 칸 영화제 복장 논란

[어동 찬반토론]“지나친 강요” vs “권위 있는 행사엔 필요해”

《 어린이동아 5월 25일자 2면에 실린 ‘뉴스 쏙 시사 쑥’ 기사와 관련된 찬반토론입니다. 최근 열린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하이힐(굽이 높은 여성용 구두)을 신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성 관객의 입장을 허락하지 않아 논란이 있었습니다. 올해 68회째를 맞은 칸 영화제는 복장 규정이 엄격하기로 유명합니다. 이 영화제를 통해 세계 처음으로 공개되는 영화를 볼 때는 ‘남성은 턱시도에 검은 구두, 여성은 드레스와 하이힐’을 착용해야 합니다. 칸 영화제의 복장 규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의견을 보내왔습니다. 》

 

 

찬성

 

저는 칸 영화제의 복장 규정에 대해 찬성합니다. 칸 영화제는 세계적인 영화제이며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니 그만큼 규율이 엄격해야 합니다.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적인 영화제인 만큼 이에 맞는 단정한 옷차림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유명한 영화제에 복장 규정을 갖추지 않는다면 오히려 행사의 권위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성채윤 서울 마포구 서울염리초 5

 

 

 

반대

 

저는 칸 영화제의 복장 규정에 대해 반대합니다. 여자 배우 중에는 다리를 다쳐서 하이힐을 못 신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 하이힐을 신고 영화제에 오래 있다 보면 다리가 많이 아플 것입니다. 복장을 보고 팬들이 실망을 할 수 있지만 여자 배우들이 발의 아픔을 참아가면서까지 하이힐을 신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백서희 서울 구로구 서울오류초 3

 

 

 

찬성

 

저는 칸 영화제 복장 규정에 대해 찬성합니다. 칸 영화제 같이 권위 있는 영화제에 청바지나 운동화 등을 신고 오면 보는 사람들의 기분이 언짢아질 수 있고, 영화제의 권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영화제의 권위와 전통을 지키려고 한다면 당연히 그에 맞는 복장을 갖춰야 합니다.

 

▶김나경 경기 안양시 범계초 4

 

 

 

반대

 

저는 칸 영화제의 복장 규정에 대해 반대합니다. 물론 칸 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중 하나로 불리는 권위 있는 영화제입니다. 이런 행사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멋진 옷을 입고 하이힐을 신으면 겉으로 보기엔 권위가 있어 보이겠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관객들의 복장이 아니라 상영되는 영화의 수준이 아닐까요? 사람도 겉모습이 예쁘다고 능력 있고 마음씨가 착한 것이 아닌 것처럼, 복장이 멋진 사람들이 많이 모인 모든 행사가 권위가 있고 수준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안휘정 경기 용인시 용인서천초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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