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어동 칼럼]쓰임새에 따라 천사 혹은 악마로 바뀌는 드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6-01 22:54:04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어동 칼럼]쓰임새에 따라 천사 혹은 악마로 바뀌는 드론

최근 우리나라 정부가 드론과 관련된 각종 규제를 풀 것이라고 했다. 드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드론은 무인 비행기로 원격 조종으로 움직인다.

 

드론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스위스나 프랑스 등에서 드론은 택배기사 대신 물건을 배달해준다. 최근 네팔에서 엄청난 규모의 강진이 일어났을 때 드론에 매달린 카메라가 사람들을 포착해내서 구조될 수 있도록 도왔다.

 

하지만 이런 드론에도 좋지 않은 점이 있다. 드론은 택배기사, 우편물 배달 등의 직업을 없앨 수 있다. 게다가 위험한 일에도 쓰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 한 교도소에서는 드론을 이용하여 수감자에게 마약, 담배, 휴대폰을 전하려다가 발각됐다고 한다. 테러리스트 같은 대형 범죄에 악용될 소지 또한 다분하다.

 

안전의 위험성도 크다. 드론이 고장나 갑자기 추락할 수도 있고 해킹을 당하거나 장애물에 부딪힐 위험도 있다. 촬영용 드론이 많아질수록 사생활 침해 위협도 늘어난다. 미국에서는 배우들과 같은 유명인사들의 집을 촬영용 드론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는 파파라치도 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드론은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드론의 단점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악용하지 않도록 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김태희 광주 광산구 운남초 6

 

 

 

※ 초등생, 학부모, 선생님 독자라면 누구나 ‘어동칼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목에 ‘어동칼럼’이라고 쓴 뒤 사회문제, 학교생활 등에 대한 의견을 써 e메일(kids@donga.com)로 보내주세요. 지역, 학교, 반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 반), 이름, 연락처도 기입해주세요. 채택되면 어린이동아 취재기자가 연락을 드립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