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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지구 침략한 외계인과 인간의 우정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5-20 22: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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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홈’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지구 침략한 외계인과 인간의 우정

새로운 안식처를 찾아 지구에 온 외계인 부브 종족의 사고뭉치 ‘오’와 당차고 용기 있는 소녀 ‘팁’의 가슴 따뜻한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홈’이 오늘(21일) 개봉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슈렉’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 등을 만든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가 제작했다.

 

 

미리보기

외계인 ‘부브’ 종족은 사악하고 무서운 약탈자 ‘고그’를 피해 우주 곳곳을 이동하며 다닌다. 지구가 안전하고 안락한 안식처라고 판단한 부브 종족은 지구를 침략한다. 지구인들을 모두 지구의 한쪽 구석으로 강제 이주시키고 ‘해피인간타운’을 만들어 그곳에서만 살게 한다. 인간들이 살던 집은 부브 종족의 차지다.


부브 종족은 대체적으로 다른 사람의 일에 전혀 관심이 없다. 이와 달리 주인공 ‘오’는 어떤 일이든 호기심이 많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은 친구들과 함께 여는 파티. 친구에게 파티 초대 e메일을 보내다가 실수로 고그에게까지 보낸다. 만약 고그가 초대장을 본다면 부브들의 위치가 노출돼 위험한 상황. ‘공공의 적’이 된 오는 결국 쫓기는 신세가 된다.

한편 강제 이주를 당하던 중 엄마를 잃은 소녀 ‘팁’은 고양이 ‘피그’와 함께 집에 숨어 산다. 부브 종족을 피해 도망가던중 자동차가 고장 나고, 결국 우연히 만난 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오는 슬러시 엔진, 핫도그 자판기, 팝콘 기계 등으로 팁의 자동차를 개조해 하늘을 날 수 있도록 만든다.

팁은 엄마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피그, 오와 함께 부브 종족의 기지가 있는 프랑스로 떠난다. 함께 가는 오에게는 다른 꿍꿍이가 있는데…. 팁은 과연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

자동차를 타고 하늘을 나는 지구소녀 ‘팁’과 외계인 ‘오’


 

▶관람 포인트는?

 

① 외톨이가 친해지는 법


부브 종족은 남에 일에 관심이 없고 개인주의적이다. 이와 달리 오는 왕성한 호기심 덕분에 사고를 치고 다녀 따돌림을 당한다. 팁은 겉으로는 강하고 당차보이지만 사실 미국으로 이민을 온 뒤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외계인과 인간이라는 차이를 뛰어넘고 따돌림을 당했던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점점 친해지는 둘. 이 과정을 통해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엿볼 수 있다.


② 기발한 상상력


부브 종족이 지구를 침략해 인간들을 납치하는 모습은 매우 기발하다. 먼저 지구의 중력을 없애 인간들을 ‘둥둥’ 떠다니게 한 뒤 우주선으로 ‘쏙’
빨아들이는 것.


만약 영화 속 상황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중력이 없어진 지구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외계인을 무찌를 수 있을까? 과학 기술을 활용한 나만의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보자.

외계인 ‘오’와 고양이 ‘피그’(위).

이런 어린이에게 추천!


친구들과 친해지는 것이 어려운 어린이에게 추천. 처음에는 앙숙처럼 서로 티격태격 했던 오와 팁이 모험을 떠나며 점점 친해지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알 수 있다. 특히 하늘을 나는 자동차 ‘슬러시’를 타고 가는 도중에 겪는 일들을 보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난다. 힘든 일을 겪을 때 함께 극복한 친구일수록 깊은 우정을 나누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생각 더하기

영화에는 부브 종족과 고그 종족 등 외계인들이 등장합니다. 만약 우주 어딘가에 외계인이 살고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외계인의 모습을 상상해 그려보세요.


여러분의 그림을 JPG 파일로 만들어 어린이동아 카페(cafe.naver.com/kidsdonga)의 ‘지면 참여하기’ 게시판에 ‘내가 상상하는 외계인’라는 제목으로 올려주세요. 어떤 외계인인지 설명하는 글도 써주세요. 기한은 5월 29일(금)까지. 창의적인 그림은 어린이동아 지면에 소개됩니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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