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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5-20 22: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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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지각 잦은 학생 부모에게 벌금

[어동 찬반토론]“다른 학생에게 피해” VS “처벌보단 지도”

《 어린이동아 14일자 2면에 실린 ‘뉴스 쏙 시사 쑥’ 기사와 관련된 찬반토론입니다. 최근 영국 학교들이 지각이 잦은 학생들의 부모에게 벌금을 물릴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 햄프셔 지역을 비롯해 전국 수천 개의 초중학교들이 한 학기에 10번 이상 지각하는 학생의 부모에게 60파운드(약 10만 원)를 내도록 하는 지침을 9월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이에 대한 찬반의견을 보내왔습니다. 》

 

 

반대

 

 

벌금 내는 것을 반대합니다. 지각하는 것은 약속을 어기는 것이기 때문에 마땅한 처벌은 있어야 하지만 돈을 내게 하는 것은 지각을 한 사람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벌금을 내게 한다고 지각을 안 한다는 보장도 없고 오히려 벌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 경우 역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차라리 벌금이 아닌 학급봉사(청소, 선생님 도우미 등)를 하게 하면 그 시간이 반성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학급봉사를 마친 뒤 선생님과 대화를 통해 지각을 함으로써 자신에게 얼마나 손해인지, 친구들은 어떤 피해가 입었는지 깨달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엄하을 인천 서구 인천석남초 3

 

 

찬성

 

 

벌금을 내는 것에 찬성합니다. 지각도 습관적으로 하다보면 이것이 잘못된 것인지 학생 본인이 잘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 습관적인 지각을 고치기 위해서는 학부모가 자녀의 문제점에 대해 꼭 알아야 합니다. 자녀가 지각한 것에 대해 벌금을 내게 되면 부모가 한 번 더 자녀를 챙길 것입니다.

 

개인의 공간이 아닌 공동체 생활을 하는 학교에서 각종 규칙을 따르는 것은 중요합니다. 벌금을 내게 함으로써 부모가 자녀의 지각하는 습관을 고치게 하는 것은 적절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성재 서울 중랑구 서울중화초 6

 

 

반대

 

 

저는 지각을 자주하는 학생의 부모에게 벌금을 내게 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물론 그 효과는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벌금을 물게 하는 것이 최선일까요?

 

벌금을 내는 방법 외에 다른 효과적인 방법들이 많을 것입니다. 지각을 하는 것은 학생의 마음가짐이 삐뚤어진 것이므로 벌금을 내게 하기보다는 먼저 학생의 마음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지현 경기 안산시 본원초 6

 

 

찬성

 

 

지각을 자주 하는 학생의 부모가 벌금을 내는 것을 찬성합니다. 지각하는 학생의 부모는 자녀가 지각하지 않도록 지도해줘야 합니다. 만약 집에서 교육을 시키지 않았다면 그건 부모의 잘못입니다. 부모가 벌금을 낸다면 자녀가 지각을 하지 않도록 집에서 지도할 것입니다.

 

▶이희성 경기 의왕시 백운초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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