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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25일 일어난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으로 숨진 이가 3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 여럿 파괴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최근 외신들에 따르면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랜드마크(어떤 지역을 대표하거나 구별하게 하는 표지)인 ‘다라하라 탑’이 이번 지진으로 무너져 내렸다. 1832년 네팔의 첫 총리가 세운 이 9층탑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올라 있다.
이밖에도 미국의 일간신문 뉴욕타임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네팔의 카트만두 계곡 지구의 문화유산 7곳 가운데 4곳이 심하게 파괴됐다”고 전했다.
전 세계에서는 피해가 심각한 네팔에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네팔에 100만 달러(약 10억7500만 원) 규모의 긴급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주변 나라인 인도와 중국은 구호물자와 구조대를 보냈으며 유럽연합과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도 지원을 약속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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