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기는 뭘 쓰지? 특별한 일이 없어서 쓸 말이 없는데….’

 

초등학교 단골 과제인 ‘일기 쓰기’. 일기 쓰기를 싫어하는 초등생이 정말 많을 거예요.

 

그런데 일기 쓰기에도 다양한 형식이 있다는 것을 아나요? 관찰일기, 감상일기, 학습일기, 신문일기 등 일기의 종류와 주제는 무궁무진하답니다.

 

재밌게 쓴 일기가 차곡차곡 쌓이면 나중에 자신이 체험한 일들에 대한 ‘멋진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쓰면 좋을 일기 유형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관찰일기] 사과로 일기를 쓴다

 

관찰일기는 특정 대상을 자세히 관찰한 후 자기 생각을 쓰는 것을 말합니다. 관찰대상은 냉장고에 있는 과일이나 채소, 날씨의 변화, 집에서 기르는 생물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예를 들어 사과를 관찰했다면 사과를 잘라보고, 먹어보고, 사과의 냄새를 맡아본 후 이에 대한 느낌을 그림과 함께 적으면 되겠지요.

 

[감상일기] 엑소 가상 인터뷰를?

 

TV 보는 걸 좋아하는 어린이가 많지요. TV를 본 것도 ‘감상일기’로 쓸 수 있다는 사실! 등장인물은 누구인지, 줄거리는 무엇인지, 제일 기억나는 장면은 무엇이었는지를 적고 마지막으로는 느낀 점이나 배운 점 등을 쓰면 되지요.

 

TV 속 등장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것도 좋아요. 그 인물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예상 답변을 써보는 것이지요.

 

이밖에 내가 경험한 여러 가지 체험활동들을 어떻게 글로 남기면 좋을까요? 관찰 수행평가도 스스로 척척 완성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어린이동아에서 수년간 연재됐던 인기코너 ‘수행+체험활동 완전정복’ 기사들을 엮은 도서 ‘나만의 체험활동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하세요. 어린이동아 글. 1만3800원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