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학(광주 광산구 운남초 6)
오늘도
일러스트 임성훈
풍선 아저씨는 춤바람이 났다
빠∼ 빠아빠 빠
흐물거리는 몸과
가늘고 긴 팔을
이리저리 흔들며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행운의 고양이처럼
빠∼ 빠아빠 빠
대형마트 앞
풍선 아저씨의
춤바람은 그칠 줄 모른다
■ 작품을 감상하고
이성학 학생은 풍선 인형을 의인화(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에 빗대어 표현함)해 유쾌한 동시를 지었습니다. ‘춤바람이 났다’라고 표현한 부분이 참 재미있어요.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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