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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경 원장의 튼튼 성장법]하루 두 번하면 ‘꿀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3-30 22: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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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 키우는 체조 효과

[이수경 원장의 튼튼 성장법]하루 두 번하면 ‘꿀잠’

매주 화요일 어린이동아 ‘헬스’ 지면에는 ‘키 크는 맨손체조’가 연재되고 있지요. 팔·다리 뻗기, 엉덩이 들기, 팔 뻗어 숙이기 등으로 구성된 이 체조는 성장기 어린이의 유연성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는 동작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연성이란 ‘구부리는 능력이나 휘어지는 성질’을 말하는 단어로, 체육이나 건강과학 분야에서의 유연성이란 ‘관절이 어느 정도로 움직일 수 있느냐’를 의미합니다.

 

유연성을 키우는 체조를 따라하는 것이 어떻게 어린이의 키가 자라는 데 도움을 주는 걸까요? 그 효과를 알아봅시다.

 

 

뼈·근육 ‘쭉쭉’

 

유연성을 늘리는 체조는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 있으면 혈압이 올라가는 것과 같은 부작용이 생겨나고 이는 우리 몸이 불필요하게 에너지를 쓰도록 만들어 성장을 방해하지요.

 

또한 습관적으로 긴장되어 굳은 근육에서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습니다. 혈액이 잘 돌지 않으면 몸에 산소와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게 되고 세포 안에 독성 노폐물이 쌓이게 되지요. 노폐물이 몸에 쌓이면 쉽게 피로해지고 몸이 아파져 성장과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키는 뼈가 길어지는 과정입니다. 뼈가 길어지려면 뼈를 감싸고 있는 근육이 함께 늘어나야 하지요. 그러려면 근육이 유연해야 합니다.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을 통해 뼈, 근육의 성장이 잘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키 크는 맨손체조’ 중 ‘엉덩이 들기’ 자세. 키네스 제공

 

스트레스 풀려요

 

체조를 하면 성장을 방해하는 육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해소하게 됩니다. 여러분, 시험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깨와 뒷목 근육이 딱딱해지는 것을 느낀 적이 있지요? 이처럼 심리적인 스트레스는 근육을 쪼그라들고 긴장하게 합니다.

 

이때 스트레칭을 해주면 근육도 풀어지면서 스트레스도 함께 해소가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합니다.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면 스트레스도 풀고, 키도 크게 되지요.

 

또 체조는 우리 몸이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올바른 자세는 우리 몸의 관절이 최소한의 스트레스를 받게 해주지요. 그러므로 자세가 바로잡아지면 관절의 부담이 줄어들어 키가 자라는데 도움이 되지요.

 

체조를 했을 때 오는 또 다른 효과는 수면의 질이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깊고 단 잠을 잘 수 있는 것이지요. 체조는 우리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또 자는 동안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는 것을 막으며 잠을 자는 자세를 바로잡아주기 때문입니다.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깊은 잠에 빠졌을 때 높아집니다.

 

유연성을 길러주는 체조를 오전, 오후 하루에 두 번씩 하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가 되어봅시다.

 

 

※성장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나요? 성장센터 키네스의 e메일(kiness7@naver.com)로 질문해주세요. 담당자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좋은 질문은 이수경 원장이 다음 연재에 반영합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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