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미국 시애틀 시의 꽃모습 가로등. 시티랩 |
올 연말에는 서울에 노래가 나오는 재미난 가로등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음악이 나오는 색다른 가로등을 서울시내에 설치하는 사업을 연말부터 시작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로등은 미국 시애틀 시에 세워진 가로등을 참고해 기획됐다.
시애틀 시는 2013년에 12m 높이의 꽃모습을 한 가로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태양열을 이용해 불을 밝히는 이 가로등은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해 사람이 지나가면 음악이 나오도록 만들어졌다.
서울시도 주요 공원이나 도로의 가로등에 센서를 달아 사람이 다가오거나 지나가면 가로등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도록 할 계획. 날씨에 따라 다른 음악이 나오게끔 만들 예정이다.
가로등의 디자인은 조형물 작가 등 전문가와 시민의 아이디어를 모아 만들어진다.
※ 저학년도 해보세요
미국 시애틀 시는 꽃모습을 한 가로등을 설치했습니다. 서울에 생길 가로등은 어떤 모습이 좋을까요? 노래가 나오는 나만의 가로등을 그려보세요.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