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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한화 독수리는 과연 날아오를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3-25 23: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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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야구 시작… 관전 포인트는?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한화 독수리는 과연 날아오를까?

28일 2015 한국프로야구가 시작된다. 올해 프로야구는 막내 구단 kt 위즈가 더해져 처음으로 10구단 체제로 치러진다.

 

이 때문에 정규시즌 경기수가 지난해 128경기에서 144경기로 16경기 늘어났다. 역대 가장 많은 경기 수다. 그만큼 타자들과 투수들은 예전보다 타석수(타자가 공을 치기 위해 타석에 선 횟수)와 투구수(타자를 상대로 던진 공의 횟수)가 늘어나게 된다. 달라지는 것이 많은 올해 프로야구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자.

 

 

김성근 감독 ‘마법’ 통할까

 

한화 이글스는 3년 연속 최하위, 6년간 5번 꼴찌팀이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지난해 겨울 김성근 감독을 맞이했다.

 

김 감독은 프로야구 6개 팀 감독을 했으며, 한국 시리즈 3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만년 꼴찌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로 유명한 김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은 물론 정신력까지 키워준다.

 

‘야신(野神·야구의 신)’ 김 감독의 ‘마법’이 한화에도 통할까? 아직까지는 비관적이다.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도 10위로 꼴찌를 했기 때문.

 

김 감독은 최근 팬들과의 만남에서 “시범경기와 연습경기를 통해서 한화가 ‘이래서 꼴찌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면서 “이 부분만 해결하면 얼마든지 싸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겨울동안 이어졌던 지옥훈련의 결과가 어떨지, 김 감독에게 거는 팬들의 기대가 크다.

 

 

삼성, 5년 연속 우승 할까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지난해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한 뒤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삼성 라이온즈는 최근 4년 연속 프로야구에서 우승한 팀이다. 삼성 라이온즈가 올해도 우승을 할지 주목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한국시리즈에서 5년 연속 우승한 팀이 된다.

 

최근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올해 어느 팀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27%가 삼성 라이온즈를 꼽았다. 삼성 우승 예상률은 작년 20%에서 7%포인트 늘어났다.

 

 

막내 구단의 성적표는?

 

kt 위즈 박경수(오른쪽)가 배병옥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2015년 시즌 한국프로야구리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신생구단 ‘kt 위즈’가 합류해 10개 구단 체제를 맞이했다는 것이다.

 

kt 위즈는 지난 2013년 경기 수원시를 연고로 창단됐다. kt 위즈는 과연 몇 승이나 올릴 수 있을까? kt 위즈의 성적이 좋을 것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kt 위즈의 현재 실력은 제9구단 NC 다이노스의 2013년 실력보다 많이 떨어진다는 평이 대부분.

 

베테랑 선수들을 자유계약선수(어느 구단과도 자유로이 계약할 수 있는 선수)로 여럿 데려왔지만, 아직 1군 무대를 밟지 못한 신인이 대부분이다. kt 위즈는 시범경기에선 9위로 마쳤다.

 

 

박병호, 4년 연속 홈런왕 될까

 

박병호. 동아일보 자료사진

 

지난해까지 프로야구에서 3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한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는 올해 4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한다. 또 박병호가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이 갖고 있는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56홈런, 2003년)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쉽지 않겠지만 경기수가 늘어났기에 가능성은 충분하다.

 

박병호는 지난해 52개의 홈런을 쳤다. 이승엽 이후 11년 만에 50개 홈런을 넘은 것. 또한 최근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만루홈런(1루에서 3루까지 주자가 꽉 찬 상황에서 타자가 홈런을 치는 것)을 포함해 홈런 2방을 날리며 올 시즌 대활약을 예고했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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