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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용 가방과 완구 등에서 불임(임신하지 못함)물질 등 몸에 해로운 성분이 많이 나와 정부가 해당 제품들에 리콜(상품에 문제가 있을 때 물건을 만든 기업에서 다시 가져가는 조치) 명령을 내렸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학생용품과 완구 등 2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조사를 한 결과 위험하다고 판단된 초등생용 가방 7종, 필통 2종, 완구 10종, 아동용 섬유제품 2종 등 총 21종에 리콜명령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가방 5개 제품과 아동용 완구 7개 제품에는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거나 암을 일으키는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최소 수십 배 넘게 검출됐다. 가방 4개 제품에는 피부염, 탈모 등을 일으키는 납이 기준치의 최대 57.8배가 넘게 나왔다.
리콜 제품에 대한 세부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www.safety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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