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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3-11 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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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동 찬반토론]“유기견 줄 것” vs “개는 소중한 생명”

《 어린이동아 지난달 6일자 4면에 실린 ‘눈높이 사설’ 관련된 찬반토론입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부터 반려견의 정보를 기록한 마이크로칩을 반려견의 몸속에 의무적으로 심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두고 찬반 의견이 엇갈립니다.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

 

 

찬성

 

찬성합니다. 칩이 반려견의 몸에 해로울 수 있지만 칩을 심어서 생기는 장점이 더 큽니다.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재빨리 주인에게 연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걸이로 번호표를 달아 놓으면 번호표가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반려견을 잃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정도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잃어버린 반려견 때문에 슬퍼하는 어린이들을 줄이기 위해서 반려견의 몸속에 칩을 심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홍다희 서울 동대문구 서울종암초 5

 

 

반대

 

저는 반려견의 몸속에 칩을 넣는 것에 반대합니다.

 

반려견도 하나의 생명이고 고통을 느낍니다. 이미 칩의 위험성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는데 왜 정부가 추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반려견은 견주(개의 주인)에게 소중한 가족입니다. 견주들이 가족의 몸에 세균 감염, 피부 손상 등의 위험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는 칩을 넣으려고 할까요? 반려견의 생명은 소중하기 때문에 저는 반려견의 몸속에 칩을 넣는 것을 반대합니다.

 

신은우 서울 성북구 서울매원초 4

 

 

찬성

 

저는 반려견의 몸속에 칩을 넣는 것에 찬성합니다. 물론 반려견의 몸속에 칩을 넣는다면 반려견의 생명이 위험해지고,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버려서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는 유기견 문제가 심각합니다. 또 반려견을 잃어버리고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몸속에 칩을 넣으면 반려견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쉽게 찾아줄 수 있습니다. 또 함부로 반려견을 버린 사람의 경우에도 몸속에 들어 있는 칩을 이용해서 주인에게 돌려주면 유기견이 줄어들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반려견의 몸속에 칩을 넣는 것을 찬성합니다.

 

심규리 서울 서초구 서울우면초 5

 

 

반대

 

저는 반려견 몸속에 칩을 넣는 것을 반대합니다. 반려견이 고통을 느낄 수 있고 반생명적이기 때문입니다.

 

동물과 사람 모두 생명체입니다. 사람의 몸속에 칩을 넣는다고 생각해보면 반려견의 몸속에 칩을 넣는 게 얼마나 고통스럽고 위험한 일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주인이 쉽게 버리지 못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반려견의 몸속에 칩을 심는 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윤제인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천마초 3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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