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잘 통하는 친구”

 

짝꿍이 정해지는 새 학년 새 학기에 초등생들이 가장 원하는 짝꿍은 ‘나랑 잘 통하는 친구’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학습업체 와이즈캠프는 최근 새 학년을 맞아 초등생 3225명을 대상으로 ‘어떤 짝꿍을 가장 원하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나랑 잘 통하는 비슷한 짝꿍’을 가장 많은 42%인 1345명이 선택했다. ‘잘생기거나 예쁜 짝꿍’이 16%(508명), ‘마음이 착한 짝꿍’이 15%(479명)로 그 뒤를 이었다.

 

와이즈캠프 관계자는 “지난해에 같은 설문조사를 진행했을 때는 ‘착한 짝꿍’이 1위를 했다”면서 “요즘 초등생들이 학교생활을 할 때 ‘나와 이 친구가 얼마나 비슷한지’에 더 가치를 두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한뼘 더

 

내 짝꿍에게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짝꿍과 잘 지내려면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지 생각해 보세요.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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