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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2-11 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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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안 쓰고 사우디 방문한 미셸 오바마

[어동 찬반토론]“문화 존중”vs“여성인권 억압 지적”

《 어린이동아 2일자 2면에 실린 ‘뉴스 쏙 시사 쑥’ 관련된 찬반토론입니다.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이슬람 전통이 강한 사우디에서 히잡(무슬림 여성들이 외출할 때 머리와 목을 가리기 위해 쓰는 천)을 쓰지 않은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

 

 

찬성

 

 

저는 미셸 오바마가 히잡을 쓰지 않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것에 찬성합니다.

 

남성과 여성에게는 모두 존중받아야 할 인권이 있는데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성의 인권을 배려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제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이었다면 히잡을 쓰는 일이 매우 불편하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이렇게 여성을 배려하지 않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규범이 문제이지 미셸 여사의 행동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혜인 서울 강서구 서울양천초 4

 

 

반대

 

 

미셸 오바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화를 따라야 했습니다.

 

히잡을 쓰는 것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전통입니다. 미셸 여사의 행동이 의도적인 것이라도 이는 다른 나라의 전통을 무시한 것이기 때문에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미셸 여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화를 존중하면서도 여성 인권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고 봅니다.

 

▶최준호 경기 화성시 화성솔빛초 4

 

 

찬성

 

 

저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히잡을 쓰지 않은 미셸 오바마의 행동을 지지합니다.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성에 대한 억압이 심합니다. 미셸 여사는 세계적인 여성 리더로서 사우디의 여성인권 문제를 지적하는 뜻에서 이런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미셸 여사는 이슬람을 믿지 않기 때문에 히잡을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현우 서울 강남구 서울양전초 4

 

 

반대

 

 

저는 미셸 오바마의 행동에 반대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이 히잡을 쓰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이자 규칙입니다. 그 나라에 가서 그 나라의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외국인이 미국의 어떤 문화를 존중하지 않고 따라주지 않는다면 미국 또한 그 외국인을 언짢게 생각할 것입니다.

 

모든 나라의 문화와 풍습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셸 여사의 행동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김민서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부용초 3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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