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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최장시간 비행에 성공한 미국인 트로이 브래들리(왼쪽)와 러시아인 레오니드 추크차예프. AP뉴시스 |
최근 외신들은 미국인 트로이 브래들리 씨(50)와 러시아인 레오니드 추크차예프 씨(58)가 헬륨가스로 만든 열기구인 ‘투 이글스(Two eagles)’를 타고 6일 동안 1만693km를 이동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멕시코 서부 바하반도에 도착했다고 최근 전했다.
지난달 25일 일본 사가현에서 출발한 두 사람은 열기구를 타고 지상으로부터 5000m 높이까지 올라가 최고 시속(1시간 동안 움직이는 거리) 100km로 비행했다. 이 과정에서 부족한 산소와 추위 등 불편함을 견뎌내야 했다.
지금까지 열기구로 최장거리를 비행한 세계기록은 1981년 일본인 모험가 로키 아오키가 태평양을 횡단할 때 기록한 8465km. 세계 비행 신기록 판정기관인 미국항공협회(NAS)와 국제항공연맹(FAI)의 검토를 거치면 두 모험가의 기록은 공식 세계 신기록으로 인정받게 된다.
※ 한뼘 더
열기구를 타고 최장거리를 비행한 모험가들처럼 자신이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세계기록이 있나요? 자신이 세우고 싶은 의미 있는 세계기록에 대해 적어보아요.
▶유서현 인턴기자 cindy3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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