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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ience & IT]국내에서 개발한 전쟁 구조로봇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1-26 23: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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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 IT]국내에서 개발한 전쟁 구조로봇

한국과학기술원(KAIST)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가 최근 전쟁 구조로봇 ‘T-100’을 개발했다.

 

T-100은 전쟁터에서 부상당한 동료 병사를 구조하고, 사람을 대신해 위험한 폭발물을 먼 곳으로 치울 수 있는 전쟁용 도우미 로봇. 시속(1시간 동안 움직이는 거리) 6km로 움직이며, 계단은 물론 스키장과 같이 가파른 경사면을 자유자재로 걸어 올라가고 내려올 수 있다.

 

또 두 팔로 몸의 크기가 작은 성인 한 명(60kg)을 거뜬히 안아 올릴 수 있는 힘을 가졌다.

 

이 로봇은 2013년 국방과학연구소의 의뢰를 받아 오준호 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개발했다.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인간형 로봇 ‘휴보’에 쓰인 기술을 적용해 만들어졌다. 상체는 로봇 휴보와 같은 모양이지만 하체는 2단으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캐터필러(여러 강판 조각을 연결해 앞·뒷바퀴에 벨트처럼 걸어 동력으로 회전시켜서 움직이게 만드는 장치)로 만들어졌다.

 

국방과학연구소는 T-100을 발전시켜 120kg 이상의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유서현 인턴기자 cindy31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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