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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1-07 23: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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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동 찬반토론]평창 올림픽, 분산 개최해도 될까?… “비용 아껴” vs “효과 줄어”

《 어린이동아 2014년 12월 12일자 4면에 실린 눈높이 사설과 관련된 찬반토론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18년 열릴 평창 겨울올림픽의 썰매 종목(봅슬레이 루지 스켈리턴)을 일본에서 나눠서 치르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분산 개최하면 건설비와 유지비를 아낄 수 있지요. 그러나 정부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새로 지은 경기장이 모두 공사를 시작한 데다 국민 정서상 일본과의 분산 개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이를 두고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

 

 

찬성

 

저는 평창 겨울올림픽 분산 개최에 찬성합니다. 평창 겨울올림픽을 위해 짓는 건물, 경기장 비용과 유지비까지 하면 엄청난 돈이 들어갑니다. 이 비용은 경제에 압박을 줄 것입니다. 하지만 분산 개최를 하면 이런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본과 분산개최를 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평창 올림픽을 함께 연다면 일본과 사이가 더 좋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표가연 울산 남구 삼산초 6

 

 

반대

 

저는 평창 겨울올림픽 분산 개최에 반대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렵게 평창 겨울올림픽을 유치했습니다. 그런데 그걸 일본과 나눠서 개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올림픽과 관련된 세부 사항들을 정하다보면 일본과 다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나라는 일본이 과거를 반성하지 않아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에 또다시 갈등이 생길 것 같습니다.

 

▶홍수정 대전 유성구 지족초 3

 

 

찬성

 

저는 IOC의 의견에 찬성합니다. 올림픽 개최의 효과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러시아 소치 겨울올림픽을 보십시오. 러시아가 올림픽을 준비하며 빚을 산더미처럼 지지 않았습니까? 우리나라는 겨울스포츠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올림픽이 열린 뒤 경기장이 거의 사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올림픽을 위한 1회용 경기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국가 홍보도 중요하지만 경제위험부담을 줄여야합니다. 일본과 분산개최를 한다면 경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김민찬 경기 용인시 보정초 5

 

 

반대

 

저는 분산개최에 반대합니다. 올림픽을 개최하면 그 나라와 그 도시를 홍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을 나눠서 열면 그 나라의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또 일본과 우리나라는 역사문제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은데, 평창 겨울올림픽을 일본과 나눠서 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더 싫어할 것입니다.

 

▶박은지 서울 도봉구 서울창도초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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