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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네덜란드 초등생, 한국어 배운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12-28 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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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학생이 한국어 수업 교재를 살펴보고 있다. 주네덜란드 한국대사관 제공

네덜란드 일부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정식과목으로 채택해 초등생에게 가르치기 시작했다.

 

최근 주네덜란드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네덜란드 호리쿰시에 있는 초등학교 3곳은 네덜란드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어를 정식과목으로 채택해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월요일마다 한 시간씩 열리는 한국어 수업에는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한 7, 8학년(우리나라 5, 6학년) 학생 50여 명이 참가한다.

 

호리쿰시는 유럽에 한국의 존재를 처음 알린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의 고향. 하멜은 조선 효종 때 배가 난파돼 제주도에 도착한 뒤 14년 동안 이곳에서 살았다. 이후 네덜란드로 돌아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멜표류기’라는 책을 썼다. 이런 인연으로 호리쿰시와 한국대사관은 현지에서 한국을 알리는데 힘을 쏟아 왔다.

 

대사관 관계자는 “언어를 배우면 언어에 담긴 그 나라의 문화와 정신을 함께 배우게 된다”면서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는 네덜란드 초등생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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