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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방학 신문으로 교과 공부하기… 오리고 붙이면 상식이 쏙쏙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12-28 22: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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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이다. 이번 방학에는 매일 신문을 읽으며 여러 가지 재미난 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방대한 정보가 담긴 신문을 잘 활용하면 풍부한 상식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학기에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낀 교과과목을 보충할 수 있다.

 

경기 남양주시 양오초 이민경 선생님, 서울 광진구 서울중마초 박미헌 선생님의 도움말로 신문 활용 교과 공부법을 알아봤다. 》

 

국어 육하원칙을 찾아라

 

국어과목을 공부할 때 글짓기에 어려움을 느낀 학생이라면? 신문을 활용해 문장연습을 하며 글짓기 실력을 쑥쑥 키워보자.

 

좋은 글은 육하원칙(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신문 기사는 육하원칙에 따라 쓴 글. 기사 속에서 육하원칙을 찾아 밑줄을 쳐보자.

 

그 다음 자신이 찾은 육하원칙을 참고해 글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보자. 이런 연습을 꾸준히 하면 긴 글의 핵심을 짧은 시간 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간결한 문장으로 정확하게 쓰는 능력이 길러진다.

 

사회·과학 생각지도 그리기

 

암기할 내용이 많은 사회, 과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어린이라면? 신문에 나온 사진과 그림을 활용해 생각지도를 만들며 사회, 과학교과와 관련된 다양한 상식을 쌓아보자.

 

우선 인상 깊게 본 기사 속 사진이나 그림을 스케치북 가운데에 오려 붙인다. 그 다음 그 이미지와 관련해 기사에 나온 단어들을 옮겨 적는다. 그리고 그 단어들에서 연상되는 낱말을 적어 그물처럼 연결해보자.

 

예를 들어 ‘동물원 오랑우탄도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는 기사를 읽었다면, 기사에 나온 오랑우탄 사진을 붙인 뒤 유인원, 동물원, 야생동물 등 기사 속 단어들을 적는다. 뜻을 모르는 단어는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본 뒤 단어 옆에 설명을 적는다. 이렇게 생각지도를 만들다보면 새롭게 알게 된 어휘가 늘면서 풍부한 상식이 쌓인다.

 

수학 그래프를 그려라

 

수학과목이 어려운 어린이는 기사에 나온 숫자를 활용해 재미있게 수학 공부를 해보자.

 

우선 기사 속에 나온 숫자를 모두 더하거나 빼면서 간단한 계산 연습을 해보자. 예를 들어 ‘올해 한국영화를 본 국내 관객 수가 1억 명을 넘었다’는 기사를 봤다면, 올해 우리나라에서 한 사람당 약 몇 편의 한국영화를 봤는지 계산해볼 수 있다. 한국영화를 본 국내 관객 수를 우리나라 인구 수(약 5000만 명)로 나누면 된다.

 

기사 속 통계자료를 그래프로 그려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설명하는 글을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매년 눈이 얼마나 내렸는지 알려주는 기사를 읽었다면, 연도별로 눈이 내린 양을 막대그래프로 그린 후 어떤 해에 눈이 제일 많이 왔는지 설명하는 글을 써보자. 수학을 공부하는 동시에 글짓기 연습도 된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윤지혜 인턴기자 yooo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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