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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한마당/동시]뻥튀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12-19 05: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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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서(광주 광산구 새별초 2)

안 먹으면

동실동실 보름달

 

반절 먹으면

배불뚝이 반달

 

조금만 더 먹으면

날씬날씬 초승달

다 먹었네

 

오늘은 깜깜한 날

달 없는 밤

 

■ 작품을 감상하고

 

멋진 동시를 쓰는 방법 중 하나는 연(시의 몇 행을 한 단위로 묶어 이르는 말)마다 같거나 비슷한 낱말을 반복해 적는 것입니다. 명서 학생의 동시를 보면 각 연에 ‘~먹으면’이라는 구절이 반복되지요. 글맛을 한껏 살리면서 동시의 리듬을 만들어줍니다. 뻥튀기를 달에 비유한 것도 참 재미난 생각이에요.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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