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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OK]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12-19 05: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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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사진집 | 주제 북극곰 | 안테나 펴냄

북극곰의 눈은 슬퍼 보입니다. 두세 살이 되면 북극곰들은 엄마를 떠나요. 그리고 다시는 돌아가지 않고 남은 생을 혼자 살아가요. 혼자 사냥을 하고, 밥을 먹고, 잠이 들지요.

 

북극곰의 주식은 바다표범. 얼음 위를 돌아다니며 사냥을 해요. 그래서 바다가 얼지 않는 봄과 여름에는 쫄쫄 굶어야 하지요. 무려 1년의 절반을.

 

어느 날, 그렇게 굶주린 북극곰 한 마리가 캐나다 북동부에 있는 넓은 만인 허드슨 베이를 찾았어요.

 

그곳에 살던 허스키들은 당황해서 우왕좌왕했지요. 틀림없이 잡아먹힐 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2m의 키에 800kg의 몸무게를 가진 북극곰은 세상에서 가장 포악한 육식동물이거든요.

 

북극곰은 허스키 한 마리를 덥석 물었어요. 허스키는 버둥거리다가 곰의 귀를 콱 물었지요. 그런데 믿을 수 없는 일이! 북극곰이 그만 발라당 넘어진 거예요.

 

허스키 어, 저기요? 설마 내가 북극곰을 이긴 거야?

 

북극곰 당신이 이겼어요. 미스 멍멍. 혹시 나랑…, 친구 안할래요?

 

과연 북극곰과 허스키는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하스이 고타로 글, 단바 아키야 사진. 9500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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