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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이상화·김연아·손연재… 여성선수 빛났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12-17 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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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국 스포츠 돌아보니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이상화·김연아·손연재… 여성선수 빛났다

2014년 한 해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올해는 큰 규모의 국제경기가 많아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이 더욱 돋보였다.

 

2월에는 소치 겨울올림픽이 열렸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순위 13위를 기록했다. 9월 열린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종합 2위로 대회를 마쳤다. 1년 동안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최고의 스포츠 선수들을 뽑아봤다.

 

 

여성파워 막강

 

올해는 각종 경기에서 여성 선수들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의 활약은 올해도 눈부셨다. 이상화는 소치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이 종목의 올림픽 2연패를 이뤄냈다.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는 은퇴 무대에서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치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완벽한 무대를 펼쳤음에도 석연치 않은 판정에 전체 2위를 기록한 것. 하지만 김연아는 “나 자신에게 후회없는 경기를 펼쳤다”며 결과를 받아들이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도 올해 의미 있는 결실을 거뒀다. 인천 아시아경기 리듬체조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것.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첫 아시아경기 금메달이다.

 

골프에서도 여성 선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특히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여제’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막판 10개 대회에서 우승 2회를 포함해 10위권 안에 9차례나 들었다.

 

 

무서운 10대 유망주

 

2014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

 

올해는 10대 유망주들이 활약이 두드려졌다.

 

우리나라 리틀야구 대표팀은 29년 만에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만 13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야구대회인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

 

이승우.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9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중 이승우(16·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승우는 이 대회에서 무려 5골을 넣으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혔다.

 

‘무서운 신예’ 심석희(17·IB월드와이드)는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단체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는데 큰 기여를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자신이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2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는 기록을 세우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해외선수의 활약

 

류현진. AP뉴시스

 

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스포츠 선수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미국 메이저리그 2년차인 류현진(27·LA 다저스)은 2년 연속 14승을 달성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 레버쿠젠 홈페이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2·레버쿠젠)은 현지에서 ‘특급 골잡이’로 인정받고 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5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본선 3골,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골, 독일축구협회 포칼에서 1골 등 총 11골을 기록 중이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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