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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리더]정상에 선 스포츠 노장 이승엽·이동국
묵묵히 연습 또 연습골든글러브를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승엽. 동아일보 자료사진

최근 우리나라 야구와 축구 각 분야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을 노장(나이 많은 사람을 높여 부르는 말)들이 차지했다.

 

한국 야구 최고 타자로 꼽히는 이승엽 선수(38·삼성)는 타자부문에서 9번째 골든글러브를 받으며 역대 가장 많은 골든글러브를 받은 선수가 됐다. 골든글러브란 국내 프로야구에서 포지션별로 한 해 동안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에게 주는 상.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선 이동국 선수(35·전북)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MVP만 3번째 선정돼 K리그 역대 최다 MVP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승엽은 올해로 선수생활 20주년을 맞았으며, 이동국 역시 17년째 활동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꽤 오랜 기간 현역선수로 뛰고 있는 것. 스포츠에서는 체력적인 한계 때문에 나이든 선수가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기 쉽지 않다. 이들은 어떤 리더십을 갖췄기에 각계의 정상에 오래 머무르고 있는 걸까?

 

이승엽

‘연습벌레’ 이승엽

 

이승엽은 ‘홈런왕’이다. 20년의 선수 생활 동안 390개의 홈런을 쳐 한국 야구 사상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친 것까지 합하면 총 549개의 홈런을 쳤다.

 

이처럼 놀라운 기록을 세운 이승엽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약해진 데다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팀에서 활동할 당시 부상을 당해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 매일 진통제를 먹으며 버텼지만, 예전만큼의 경기를 하기는 어려웠다.

 

이승엽은 체력이 약해진 만큼 연습에 몰두했다. 이승엽은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을 정도로 연습벌레다.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던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 그는 경기가 끝나면 늘 타격(투수가 던진 공을 야구방망이로 치는 일) 훈련을 했다. 1시간씩 특별 훈련을 하느라 그의 손은 물집이 잡히지 않는 날이 없었다. 몸무게도 6kg이나 줄었다.

 

한국에 와서도 노력은 계속됐다. 익숙했던 타격 폼을 버리고 정교하게 공을 치는 연습을 꾸준히 했다. 덕분에 그는 올해 홈런 32개를 쳤다. 시즌 30번째 홈런을 달성한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이처럼 많은 나이에도 꾸준히 노력한 이승엽 덕분에 그가 속한 팀은 올해 한국 야구 사상 최초로 4번 연달아 우승했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동국. 뉴시스

‘강한 정신력’ 이동국

 

이동국은 체력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동국이 속한 팀의 최강희 감독은 그의 체력에 대해 “정말 타고 났다. 20대 선수보다 회복 속도가 더 빠르다”고 칭찬했다. 이동국 역시 경기 다음날 힘든 걸 느껴보지 못했다고 말 할 정도. 튼튼한 체력 덕분에 이동국은 올해 35세의 나이로 국가대표팀 간 축구경기에 100회 이상 출전한 선수를 일컫는 ‘피파센추리클럽’에 오르기도 했다.

 

이동국

이동국의 강인한 체력은 정신력에서 나온다. 이동국은 “노장이라고 못 뛴다는 말을 듣기 싫어 한발씩 더 뛰었다”고 이야기했다. 정신력으로 체력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얘기. 실제 올해 초 발가락이 찢어지는 부상 속에서도 경기에 참여했다. 평소보다 큰 축구화를 신어야 할 만큼 발이 부어올랐지만 이동국은 주장이자 맏형으로서 후배들을 이끌었다. 덕분에 그가 속한 팀은 올해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그동안 이동국은 관중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듣기도 했다. K리그에선 ‘득점왕’을 할 만큼 골을 많이 넣었지만 월드컵과 같은 큰 대회에선 성적이 부진했기 때문. 그러나 그는 대중의 반응에 흔들리지 않고 축구에 집중했다. 세 번이나 최고선수에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묵묵히 앞을 향해 나아가는 강한 정신력에 있었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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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2 03:04: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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