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버보드

끄트머리에 휴대전화를 달아 내가 나오는 사진을 쉽게 찍도록 해주는 긴 막대기 같은 기구인 셀카봉이 올해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4년 최고 발명품’ 25가지 제품을 선정해 보도했다. 그중 하나로 ‘셀피스틱’이 소개됐다. 셀피스틱은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끈 셀카봉을 영어로 표현한 것. 타임은 “셀피스틱은 전 세계 휴대전화 사용자 45억5000만 명 중 대다수가 찍을 정도로 큰 인기인 셀피(스마트폰 등으로 자신의 얼굴을 촬영한 사진) 문화를 반영한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 △미국 기업인 애플이 처음 내놓은 웨어러블(wearable·착용할 수 있는) 기기로, 스마트폰과 연결한 뒤 시계처럼 손목에 차면 통화와 문자메시지 전송, 길 안내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애플워치’ △자석의 같은 극끼리 서로 밀어내는 성질을 이용해 땅으로부터 2.5㎝ 떠오르게 만든 스케이트보드 ‘호버보드’ △3차원(3D) 프린터 등이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뽑혔다.

애플워치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