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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0명 중 6명 정도가 한국 드라마를 보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가 “10월 한 달간 세계 최대 규모의 아시아 드라마 동영상 웹사이트인 드라마피버(www.dramafever.com) 방문자 중 미국에서 접속한 방문자 수가 1800만 명으로 조사됐다”면서 “드라마피버에 올라온 드라마 동영상의 90% 이상이 한국 드라마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 대부분이 한국드라마를 보기 위해 이 사이트에 접속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는 무엇일까? 사무소가 지난달 16∼30일 드라마 동영상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인 2304명에게 물은 결과, 가장 많은 213명이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15세 이상 관람 가)를 꼽았다. 뒤이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시크릿 가든’,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순으로 뽑혔다.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 |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가 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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