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책 읽어주기 한마당’에서 한 어린이가 책을 읽고 있다 |
최근 서울 마포구 서울소의초에서 열린 책 읽어주기 경연을 1차로 통과한 초등생과 일반인 참가자 40명이 한명씩 무대에 나와 책을 읽어줬다. 이 밖에도 전문가 특강, KBS성우 박형우 씨의 책읽어주기, 그림책 원화전시 등이 열렸다.
대회 결과 초등 저학년부에서는 서울 마포구 서울공덕초 1학년 오수민 양, 초등 고학년부에서는 서울 은평구 서울역촌초 4학년 이다혜 양과 서울 광진구 서울동의초 5학년 이효준 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행사에 참가한 서울 도봉구 서울동북초 3학년 이재겸 군은 “많은 친구가 책을 읽어주는 것을 들으니 내가 직접 그 책을 읽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책읽어주기 운동본부의 이사장인 서울 소의초 심영면 교장 선생님은 “책을 소리 내어 읽으면 읽어주는 사람은 표현력이 좋아지고 그 내용을 듣는 사람은 이해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면서 “이 행사의 구호가 ‘얘들아 함께 읽자’인 만큼 책을 소리 내어 읽는 학교와 가정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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