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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리더]12대회 연속 금메달 따낸 심석희
땀으로 지켜낸 최고의 자리

‘쇼트트랙’ 심석희(17·세화여고·사진)가 월드컵 12개 대회 째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17일(한국시간) 2014∼2015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0초641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심석희는 월드컵에서 2012∼2013시즌 6차례, 2013∼2014시즌 4차례에 이어 이번 시즌 2차례까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월드컵만 출전하면 늘 금메달을 목에 걸어 ‘괴물소녀’라는 별명을 가진 심석희. 겉으로 보기엔 수줍음 많고 평범한 소녀지만 빙판 위에선 뜨거운 열정을 뽐낸다. 세계 정상을 지키는 그의 비결은 어디에서 올까?

 

훈련으로 키운 체력

 

현재 심석희의 놀라운 활약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대가이다.

그는 첫 경기에서부터 주목을 받았다. 심석희는 2012년 4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하며 15세의 나이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러나 점점 약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174cm의 큰 키에 비해 체격이 작고 체력이 약해 스케이팅에 힘이 실리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그 후 심석희는 새벽부터 이어지는 체력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무거운 기구를 써서 근육의 힘을 기르는 운동)을 묵묵히 이겨냈다. 체력이 튼튼해지고 체격이 커지면서 빙판을 밀고나가는 힘이 좋아졌다.

 

그 결과 올해 초 ISU 월드컵 3차 대회 준결승 경기에서 중국의 왕멍(29)이 출발할 때 심석희를 일부러 넘어뜨렸지만 흔들림 없이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 해 1위로 레이스를 통과할 수 있었다. 초반에 위기가 찾아와도 튼튼하게 길러진 체력 덕에 상대를 추월(앞 사람보다 먼저 나아감)할 수 있었던 것.

17일 열렸던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1000m에서 1위를 한 심석희(왼쪽). 몬트리올=AP뉴시스

강점이 된 약점

 

심석희의 키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10cm 정도 큰 편이다. 쇼트트랙은 키가 작은 선수에게 유리한 스포츠다. 키가 작으면 공기 저항을 덜 받기 때문에 원심력(원 밖으로 나가려는 힘)을 이겨내고 민첩하게 돌 수 있기 때문. 따라서 키가 큰 심석희는 출발 직후 코너를 돌 때 느릴 수밖에 없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는 스타트(출발) 훈련에 집중했다. 큰 키를 이용해 넓은 걸음으로 박차고 나가 출발 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출발할 때의 자세는 최대한 낮췄다. 허리와 등을 힘껏 낮추면 달리는 도중 속도가 붙더라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펼칠 수 있기 때문.

 

약점을 훈련으로 극복했을 뿐 아니라 강점으로 만들었다. 다른 선수들보다 덜 민첩할 수는 있지만 다리가 길기 때문에 추진력이 강하다. 심석희는 긴 다리를 이용해 순간적으로 치고나가는 힘을 발휘했다.

 

‘보약’이 된 실패

 

올해 2월에 열린 2014 소치 겨울 올림픽에서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심석희. 그는 3000m 단체 계주에서 한국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겨주긴 했지만 개인전에서는 ‘노골드(금메달을 따지 못하는 것)’에 그쳤다.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 고등학생 신분으로 처음 출전했기에 긴장감이 컸던 것.

 

하지만 그는 실패를 교훈삼아 더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경기 후 그는 “앞으로는 조금 더 독해질 것”이라고 다짐했고 ISU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를 이뤄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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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1 04:39: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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