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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11-12 22: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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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가 대신 등교하는 가상학교

[어동 찬반토론]“언제 어디서나 공부” vs “친구와 못 어울려”

《 어린이동아 지난달 27일자 2면에 실린  ‘뉴스 쏙 시사 쑥’ 과 관련된 찬반토론입니다. 일본의 메이세이 고등학교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아바타를 인터넷상의 가상학교에 보내는 것으로 학교 공부를 대신하는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학교에서 친구와 어울리고 각종 단체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중요한 교육”이라는 지적이 일었지요. 아바타가 대신 등교하는 학교에 대해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

 

 

찬성

 

저는 아바타가 학교에 등교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친구들이 서로 만날 일이 적어지니 갈등도 사라질 것입니다. 이는 학교폭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사이버 학교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잠을 충분히 잘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더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공부한 양만큼 아바타를 꾸미게 해준다면 학생들은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할 것입니다.

 

▶배준성 세종시 한솔동 참샘초 5

 

반대

 

저는 아바타가 대신 등교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학교는 공부뿐 아니라 친구들과 어울리며 우정을 쌓는 곳입니다. 이는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할 때 큰 도움이 되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직접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은 교과서 공부만큼 중요합니다. 사이버 고등학교에선 이런 경험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중에 사회성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이주미 울산 남구 중앙초 6

 

 

찬성

 

저는 아바타를 대신 등교시키는 것에 찬성합니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도 똑같이 수업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학교에 가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할 것입니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할 것이라는 단점은 채팅 기능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혜수 경기 부천시 석천초 5

 

반대

 

저는 아바타가 대신 등교하는 사이버 고등학교에 반대합니다. 학교는 공부를 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사회생활을 미리 연습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버상의 학교에 다니다 보면 친구 간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사라질 것이고, 사회는 삭막해질 것입니다.

 

자신을 대신하여 등교해 줄 아바타가 필요한 것은 힘든 현실을 잠시 피하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어 등교가 어려운 학생들은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시연 경남 거제시 대우초 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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