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독자한마당/동시]한 줄기의 꽃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10-31 04:41: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장진호(세종시 한솔동 미르초 2)

길가에 펴있는 한 줄기의 꽃

보송보송 부드러운 꽃

 

뚝! 뚝!

한 송이 떼어 갈까?

 

곰곰이 생각

또 생각

 

나의 마음은

뒤죽박죽

 

꽃 눈에는 눈물이

글썽글썽

 

내 머릿속은

하얘진다

 

■ 작품을 감상하고

 

어릴 적 가족과 함께 뒷산을 오르다 달걀부침처럼 생긴 꽃 ‘개망초’를 보았어요. 앙증맞은 모습에 반해 한 송이 꺾었다가 동생에게 혼났던 기억이 납니다. 진호 학생은 그때의 저보다 마음 씀씀이가 훨씬 깊은 친구네요. ‘자신이 꺾일까 봐 눈물짓는’ 꽃의 모습을 알아보았으니 말이에요. 맞아요. 꽃은 자연 속에 피어난 그대로 보았을 때 가장 아름답지요. 참 잘 썼어요.^^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