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에 쥬쥬동산이 생겼다. 이곳에는 어린이들이 앵무새, 뱀, 이구아나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직접 만질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다. 나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때 동물에게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지독해 싫었지만, 동물들이 만족해하는 것 같아 뿌듯했다.

 

이날 다섯 살인 내 동생이 용감하게 뱀을 잡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 가족은 용감하다.

 

▶글 사진 경북 김천시 부곡초 1 성혜성 기자

 

●그림·사진 기사를 감상하고

 

한별 기자는 화성행궁에 다녀왔어요. 정조가 가슴 아프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인 사도세자를 추억하며 슬픔을 달랬던 곳이었음을 자세히 취재해 적어주었어요. 참 잘했어요. 사진도 따스한 햇볕을 포착해 잘 찍어주었네요.

 

줄다리기는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설 때 정말 흥미진진한 것 같아요. 역전했을 때의 그 짜릿함이란! 유정 기자가 찍은 사진은 줄다리기의 현장감이 생생하게 잘 담겨있어요. 훌륭한 사진 기사입니다.

 

혜성 기자는 귀엽고 멋진 동물들이 모여 사는 곳에 다녀왔군요. 혜성 기자가 동물에게 먹이를 줄 때, 동생이 용감하게 뱀을 잡는 모습을 볼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를 자세히 적어주었어요. 참 잘했어요.

 

지호 기자는 최근 반에서 열린 학예발표회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기사를 올려주었어요. 늘 TV에서 벨리댄스 전문가들이 추는 춤만 보았는데, 사진 속 벨리댄스를 추는 어린이들도 굉장히 멋있네요. 참 잘했어요.^^ 짝짝짝!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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