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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농악,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될 듯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10-31 04: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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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들이 ‘우도농악’을 펼치는 모습. 동아일보 자료사진

우리나라의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기록하여 오름)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농악은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 등 전통 타악기를 합주하면서 행진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예술.

 

최근 문화재청 관계자는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의 심사보조기구에서 농악에 대해 ‘등재할 것을 권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면서 “다음달 24~28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릴 제9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무리 없이 최종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리랑과 판소리, 김장문화 등에 이어 17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갖게 됐다.

 

예부터 농민들은 농사일을 하거나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치를 때 다함께 농악을 펼쳤다. 지역마다 펼쳐진 농악은 제각기 특징이 있다. 경기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농악은 가락(소리의 높낮이)이 분명해 경쾌하고, 전라도의 농악은 박자 빠르기가 다양해 흥겹다.

 

유네스코 사무국은 농악이 1년 내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많은 행사장에서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공연하는 사람과 관객을 하나로 만들어 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평양, 함경북도 등 북한 일부 지역의 아리랑도 이번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예정이다.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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