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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한마당/동시]어머니는 거짓말쟁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10-31 04: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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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경북 포항시 달전초 4)

어머니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눈물 글썽이게 하는

 

‘괜찮다’

‘아프지 않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도

 

주무시면서

신음소리 냅니다

‘으으, 아이고 허리야’

 

힘드신가봅니다

집안일과 회사일로

몸이 아프신가봅니다

 

우리 집의 모든 일까지

자그마한

어머니 손에 매달려 있어

힘드신가봅니다

 

■ 작품을 감상하고

 

글을 읽으면 글쓴이가 글 속 주인공에게 얼마나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납니다. 수빈 학생의 동시를 읽으며 어머니를 향한 따뜻한 사랑을 느꼈어요. ‘어머니의 자그마한 손에 우리 집의 모든 일이 매달려 있다’는 구절은 읽는 사람의 마음을 울립니다. 참 잘 썼어요.^^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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