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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학생이 안경을 쓰고 공부를 하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8명이 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시란 물체의 모습이 눈 망막(눈에 들어온 빛을 전기정보로 바꿔 뇌에 전달하는 신체기관)의 앞쪽에 맺혀 먼 곳을 잘 보지 못하는 눈을 말한다.
대한안과학회는 ‘제44회 눈의 날(11월 11일)’을 앞두고 ‘우리나라 10대 근시 현황’을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12~18세 청소년 중 근시와 고도근시(심한 근시)인 청소년은 각각 80.4%, 12%나 됐다. 근시인 10대 환자는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다.
근시는 사물을 가까이에서 오랜 시간 보면 생긴다. 스마트폰 화면을 오랜 시간 보거나 책을 읽을 때 어두운 곳에서 잘못된 자세로 읽는 10대가 많아 근시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대한안과학회 관계자는 “10대일 때 근시가 되지 않도록 눈 건강관리를 잘 해야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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