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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새끼 곰 3마리 자연의 품으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10-22 23: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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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새끼 곰 3마리 자연의 품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이 보호하던 야생 새끼 반달가슴곰 3마리가 21일 지리산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번 방사(야생에 놓아줌)는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3월 어미 반달가슴곰이 기르기를 포기한 새끼 곰 1마리는 젖먹이 때부터 전남 구례군 종복원기술원에서 관리해왔다. 이 곰은 어미에게 야생에서 사는 법을 배우지 못해 먹이 찾아 먹기, 나무 오르기 등을 사람에게 훈련받았다. 야생에서 태어난 새끼 곰이 사람에게 훈련을 받아 다시 자연에 보내진 것은 이번이 처음.

 

다른 두 마리는 지난 7월 지리산 국립공원 벽소령 주변에서 어미 곰과 함께 등산객의 침낭을 뒤지다가 잡혀 종복원기술원에서 보호한 곰들. 어미로부터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따로 훈련을 받지 않고 야생으로 보내졌다.

 

이들 곰이 방사된 경남 하동군 빗점골은 반달가슴곰의 주요 먹이인 도토리 등 각종 식물 열매가 풍부하고, 사람이 사는 집이나 샛길 등이 적어서 곰이 적응해 살기 좋은 지역이다.

 

현재 지리산에 살고 있는 반달가슴곰은 34마리. 이 곰들은 눈이 오기 전까지는 먹이를 먹으며 겨울잠을 위한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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