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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여행]전 세계가 식물 보호 ‘으쌰’

영국 런던 큐왕립식물원에 있는 정원. 위키피디아

많은 사람이 ‘식물은 지구의 동반자’라는 말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동물을 보호하듯이 식물도 지켜줘야 합니다. 식물을 지키는 방법은 셀 수 없이 정말 많을 것입니다.

 

개인은 집안에서 키우는 식물을 제때 물을 주며 잘 기르고 골목, 버스 정류장 구석, 건물 아래쪽처럼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자라는 식물도 보호해 주어야겠지요.

 

정부와 여러 사회 기관들에서도 상업성과 관계없이 우리나라에서 피어나 자라는 식물을 돌보고 번성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한 나라에 식물원을 세우는 것은 별을 관측하는 천문대를 세우는 것만큼 중요한 일입니다. 선진국들은 식물원 건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요. 어떤 노력이 있을까요?

 

식물 보호 위한 세계 움직임

 

1992년 6월 국제사회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과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국제협약인 ‘생물다양성협약’을 맺었습니다. 1993년 12월 발효(조약, 법이 효력을 나타냄)된 이 협약을 우리나라도 1994년 10월 154번째로 가입했지요.

 

우리나라 정부는 1987년 산림 식물에 대해 조사하고 희귀한 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산림 연구기관인 국립수목원을 지었습니다. 이후 지방 곳곳에는 크고 작은 규모의 식물원이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들 식물원 대다수가 ‘관광장소’로서의 역할에 그치는 것이 현실입니다.

 

반면 여러분이 영국 런던에 있는 ‘큐왕립식물원(Royal Botanic Gardens, Kew)’을 여행한다면 아름답고 방대한 지구의 식물 역사를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세계유산 된 큐왕립식물원

 

영국 런던에 있는 큐왕립식물원

1759년 문을 연 큐왕립식물원은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오를 만큼 전 세계가 보호해야 하는 식물을 다수 보유하는 곳입니다. 250년이 넘도록 식물에 관한 엄청난 자료를 보유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자료는 오늘날의 원예학, 식물분류학, 실용식물학 연구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큐왕립식물원에서 식물을 배치하는 방법이나 식물을 예쁘게 꾸민 조경 디자인은 정원 예술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철골로 지어진 중심 건물 안에 만들어진 야자나무 온실, 온대식물 온실은 다른 나라에서 온실을 만들 때 참고하는 대표 모델입니다.

 

큐왕립식물원은 처음 세워졌을 때 당시 왕족들의 휴식공간이자 귀족과 부자들만 방문할 수 있는 고급 관광장소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모든 국민을 위한 식물원으로서 거듭난 것이지요. 이렇게 되기까지는 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사람의 노력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조만간 큐왕립식물원처럼 멋진 식물원이 등장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식물 보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것만은 꼭!

 

1992년 6월 국제사회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과 이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국제협약인 ‘생물다양성협약’을 맺었다. 우리나라도 1994년 10월 가입했다.

 

우리나라 정부는 1987년 산림 식물에 대해 조사하고 희귀한 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산림 연구기관인 국립수목원을 지었다. 이후 지

방 곳곳에는 크고 작은 규모의 식물원이 들어섰다.

 

1759년 영국 런던에 문을 연 큐왕립식물원은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오를 만큼 전 세계가 보호해야 하는 식물을 다수 보유하는 곳. 250년 넘게 식물에 관한 엄청난 양의 자료를 보유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자료는 오늘날의 원예학, 식물분류학학, 실용식물학 연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노경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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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2 05:05: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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