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서울양진초(교장 오행자 선생님)는 최근 ‘학교 공동체의 날’ 행사를 열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학교 근처에 있는 서울 광진구 아차산을 등산했다.
이날 이 학교 학생, 학부모, 선생님 600여 명은 이른 아침 학교에 모여 간단한 개회식을 열고 준비체조를 했다. 참가자들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다짐한 후 산으로 향했다.
등산 도중에는 아차산 생태공원에 들러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양진초 가족들은 아차산 ‘해맞이 광장’까지 올랐다. 해맞이 광장에서는 서울 광진구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서울양진초 학생들은 가을이 성큼 다가온 아름다운 산길을 오르며 부모님, 선생님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등산에 참여한 이 학교 3학년 장예원 양은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산에 오르기는 처음인데, 손잡고 산을 오르며 오순도순 이야기 꽃 피우는 시간이 참 좋았다”면서 “단풍이 많이 든 예쁜 산에서 쌓은 오늘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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