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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8세 소녀가 키워낸 거대 ‘할로윈 호박’이 화제가 되고 있다. 북유럽과 미국 등에서 매년 10월 31일에 기념하는 할로윈 데이는 겨울이 시작될 즈음에 귀신 복장을 해 집에 나쁜 귀신이 오는 것을 막는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에서 유래했다. 이날엔 호박을 유령얼굴로 도려내 등불을 만든다.
영국 일간신문 데일리메일은 본인 몸무게의 약 6배에 달하는 약 180kg의 대형 호박을 키워낸 8세 소녀 샬롯 구트의 사연을 최근 소개했다. 영국 노스요크셔 지방에 사는 샬롯은 지난 4월부터 아버지 매튜 구트와 함께 호박을 키웠다. 이 지역의 레스토랑은 할로윈 데이를 맞아 샬롯의 호박을 17만 원에 사갔다.
거대한 호박이 태어날 수 있었던 것은 이들이 쓴 ‘천연 폴리할라이트 비료’덕분. 화학물질인 폴리할라이트에는 호박이 자라는 데 필요한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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