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양주시 주원초(교장 이계환 선생님)는 학교와 학교 숲에서 자라고 있는 300여 그루의 나무와 50여 포기의 야생화에 이름표를 달았다.

 

학생들이 식물들의 이름을 익히며 식물과 친해지게 만들기 위해서이다. 또 식물들을 잘 가꾸려는 마음을 키우고,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정신을 갖게 하려는 이유도 있었다.

 

이름표를 단 뒤 주원초 선생님과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이름표에 있는 이름을 보며 식물들의 모습을 비교했다. 학생들은 식물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즐거워했고 식물들과 친해지려는 시간을 가졌다. 주원초 학생들은 이러한 식물사랑 활동으로 곱고 아름다운 마음을 갖게 됐다.

 

▶이정우 경기 양주시 주원초 3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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