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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학교에서 공부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 동아일보 자료사진 |
전국의 초중고교생 100명 중 1명은 다문화가정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으로 다문화가정의 학생 수는 6만7806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2026명이 늘어났다. 전체 학생 수(633만3617명)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의 비율은 1.07%. 전체 학생 가운데 다문화가정 학생의 비율이 1%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다문화가정 학생 가운데 초등생이 4만8297명으로 전체 다문화가정 학생의 71.2%를 차지했다. 중학생은 1만2525명(18.5%), 고교생은 6984명(10.3%)이다.
다문화가정 학생 가운데 국내에서 태어난 국제결혼가정 자녀는 5만7498명으로 84.8%에 달한다. 한국인과 외국인이 결혼하는 국제결혼이 늘어나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다문화가정 학생의 수가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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