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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하이라이트]한국 첫 금메달은? ‘우슈 신동’ 이하성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9-22 04: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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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우슈 남자 장권 경기에서 연기를 펼치는 이하성. 인천=뉴시스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한국의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인 ‘우슈’의 이하성(20·수원시청)이 과거 ‘우슈 신동’으로 TV프로그램에 소개됐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하성은 20일 인천 강화군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우슈 남자 장권 경기에서 9.71점을 받아 한국의 이번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우슈는 중국 전통 고유 무술을 겨루는 경기로 두 명이 대결하는 ‘산타’와 심사위원 앞에서 혼자 무술을 선보이는 ‘투로’로 나뉜다. ‘장권’은 투로 종목 가운데 하나로 온몸을 크고 넓게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이 종주국(가장 처음 시작된 나라)이기 때문에 아시아경기에서 메달은 주로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선수들이 휩쓸어 왔다. 이하성은 강렬하면서도 표현력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연기를 펼쳐 마카오 선수를 0.02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6세 때부터 우슈를 시작한 이하성은 어릴 때부터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중학생이던 2008년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일반인들을 소개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재능을 인정받아 일본에서 아역배우로도 활동했다.

 

어린시절 영화와 방송을 많이 경험한 덕분에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상황에서도 긴장하지 않았고, 이를 바탕으로 이하성은 자신의 첫 번째 성인 국제무대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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