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리아와 준결승을 치르는 한국. AFC 홈페이지 캡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16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과 북한이 맞붙는다.

 

북한은 17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4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앞서 결승전 티켓을 거머쥔 우리나라 대표팀과 결승전에서 만나게 됐다.

 

한국은 같은 날 열린 시리아와의 준결승에서 7대 1로 크게 이기며 2008년 이후 6년 만에 U-16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다.

 

한국과 북한의 결승전은 20일 오후 8시에 열린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