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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경 원장의 튼튼 성장법]우유만 많이 먹으면 키 클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9-15 22: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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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성장에 필요한 네 가지

[이수경 원장의 튼튼 성장법]우유만 많이 먹으면 키 클까?

키 성장 클리닉인 키네스 서울본원의 이수경 원장이 2주에 한 번씩 몸과 마음이 쑥쑥 자라는 법을 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키가 크는데 꼭 필요한 4가지 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풀기. 이 네 가지를 명심한다면 중요한 성장 시기를 거치는 초등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골고루 냠냠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키가 크려면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해요. 그런데 요즘 어린이 친구들을 보면 본인이 좋아하는 것은 많이 먹고 좋아하지 않는 것은 거의 먹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키 크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고 알려진 고기나 우유만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도 편식입니다. 이러한 편식은 또래보다 키가 빨리 크고 빨리 멈추는 ‘조기 성숙’을 일으키거나 키가 자라는 것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활동하는 양에 비해 음식을 너무 적게 먹거나 많이 먹는 경우에도 성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1년 동안 체중이 거의 늘지 않거나 너무 빨리 느는 경우 모두 식습관을 다시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적당히 몸을 움직여요

 

인간의 뼈는 영양 공급을 통해 형성되지만 적절한 자극을 주지 않으면 길이 성장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적절한 운동은 뼈와 근육이 자라는데 도움을 주지요.

 

근육을 만들고 뼈를 자라게 하는 성장호르몬은 평상시보다 운동을 할 때 몇 배 이상 많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운동은 바른 자세와 체형을 유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거의 하고 있지 않거나, 너무 지나치게 운동을 하는 것은 성장을 방해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잠은 푹∼

 

만일 잘 먹고 열심히 운동은 하지만 잠을 제대로 자지 않는다면 키가 자랄 수 있을까요? 몸을 사용하기만 하고 회복시키지 않는다면 성장은 물론 생활하기도 힘들 것입니다.

 

낮에 받은 피로를 밤에 충분히 풀지 못하면 다음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마치 낮에 휴대전화를 많이 쓰고 밤에 충전을 하지 않았을 때 다음날 휴대전화를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면 피로가 쌓여서 근육이 수축되고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어 성장을 방해하게 되지요.

 

성장호르몬은 운동할 때 뿐 아니라 잠을 푹 잘 때에도 많이 분비됩니다. 키가 크고 싶다면 자기 전에 휴대전화를 하거나 TV를 보기보다는 일찍 일과를 끝내고 ‘푹 자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대화로 스트레스 풀어요

 

스트레스는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스트레스로 나뉘지요. 정신적 스트레스는 컴퓨터 게임이나 휴대전화를 지나치게 사용하는 것으로 인해 생기고, 육체적 스트레스는 잠을 적게 자거나 지나치게 활동하는 것 또는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눈에 띄게 낮아져 성장에 방해가 되지요.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지요. 하지만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가족, 친구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면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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