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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리더]‘의리’ ‘호로록’ 유행어 만든 개그우먼 이국주
솔직한 개그에 사람들 빵빵

개그우먼 이국주. 동아일보 자료사진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면 두 그릇이네.”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먹지요.”

 

최근 개그우먼 이국주(28)의 ‘식탐송’이 인기다. 그는 잘 알려진 가요, CM송(광고노래), 애니메이션 주제곡 멜로디에 식탐과 관련된 재미난 가사를 넣어 불러 사람들을 웃게 만든다. 자신의 통통한 몸매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표현한 말인 ‘호로록 호로록’은 최고의 인기 유행어가 됐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개그우먼인 이국주. 개그프로그램은 물론 광고와 드라마, 뮤지컬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오랜 무명시절을 딛고 그녀가 인기 개그우먼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진솔함이 무기

 

이국주(왼쪽)와 배우 김보성. 방송화면 캡처

케이블채널 개그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15세 이상 관람 가)의 코너 ‘코빅열차’에서 이국주는 배우 김보성처럼 꾸미고 나온다. 턱에 검은 수염을 그리고 통 넓은 바지를 입고 쇠로 된 벨트 장식을 한 모습은 촌스럽기까지 하다. 이런 그녀가 김보성의 유행어 “의리”를 외치면 사람들은 자지러진다. 예쁜 척하지 않고 진솔하게 외치는 모습에 매력을 느낀 것.

 

이 씨는 또 다른 코너 ‘10년째 연애 중’에서 10년 전보다 몸무게가 늘어났지만 여전히 남자친구에게 사랑받는 여자친구 역을 맡았다. 비만인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내 사람들을 웃긴다.

 

과거에 이국주는 다른 개그맨들처럼 자신의 살찐 모습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해 웃기려고 했다. 하지만 비슷한 형식의 개그가 너무 많았던 탓에 사람들은 이 씨의 개그에 싫증을 냈다. 2010년 케이블채널의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조사해 발표한 ‘가장 호감이 안 가는 여자 스타’ 1위에 오르기까지 했다.

 

이후 그녀는 억지로 자신의 콘셉트를 만들지 않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대중에 드러냈다. 이 씨의 진솔한 말과 행동에 사람들은 공감하고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아직 보여줄 게 많아요”

 

오늘날 그녀의 인기는 한순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2006년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뒤 8년 동안 무명시절을 보내며 열심히 쌓아온 내공 덕분이다.

 

데뷔 초 이국주는 그다지 사람들의 눈에 띄는 개그우먼이 아니었다. 동기 개그맨들 중 공채 시험 성적이 꼴찌였다고. ‘호감이 가지 않는 인상’을 가졌다는 이유로 6개월 동안 방송에 출연하지 못한 적도 있다.

 

방송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이 씨는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탓에 몸무게가 무려 20kg이나 쪘다. 당시에는 살찐 자신의 몸매 때문에 속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국주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몸매를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이국주는 기나긴 무명시절동안 단 한 번도 ‘개그우먼을 포기하고 싶다’거나 ‘슬럼프(자기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부진한 상태)에 빠졌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고 떠올린다. 슬럼프는 성공한 사람들에게나 오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대중에게 보여줄 것을 다 보여주고 나서 내가 더 이상 사람들에게 내세울 것이 없을 때 오는 것이 슬럼프예요. 전 앞으로 나아갈 길이 많이 남았어요. 슬럼프가 오려면 한참 멀었지요.”(이국주)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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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2 04:34: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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