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온라인 게임을 하는 청소년. 동아일보 자료사진 |
정부는 “16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가 ‘내 자녀에게 적용된 셧다운제를 풀어 달라’고 요청하면 해당 청소년은 밤 12시 이후에도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게임 셧다운제를 바꿔 운영하겠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청소년들이 밤늦은 시간까지 게임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16세 미만 청소년은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게임 이용을 차단하는 ‘게임 셧다운제’를 시행해 왔다. 이 제도를 환영하는 학부모가 많았지만, 게임업체들은 줄곧 “국내 게임산업을 위축시킨다”고 반대해왔다.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셧다운제가 부모의 교육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부모에게 선택권을 줌으로써 그런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