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
질병관리본부가 가을철 유행하는 쯔쯔가무시증 주의보를 전국에 발령한다고 최근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가진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의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으면 그 부위를 중심으로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며 높은 열과 복통, 두통을 일으키는 병. 심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습기가 많은 풀숲에 서식한다. 추석을 앞두고 많은 사람이 벌초, 성묘를 위해 산에 가기 때문에 쯔쯔가무시증에 걸리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가을철 야외활동을 할 때 꼭 긴 옷을 입고 양말을 신어야 한다. 풀밭에 앉을 땐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집에 돌아와선 바로 몸을 깨끗이 씻는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