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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리더]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난 박태환
연습량·정신력으로 부담 털어내요

26일 귀국한 박태환이 우승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 2014 팬퍼시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3초15로 올 시즌 세계 최고기록으로 우승한 뒤 이 대회의 최우수 선수로 뽑힌 박태환(25·인천시청)이 26일 귀국해 9월 19일 열리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을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 200, 400, 1500m에 출전하는 박태환은 2006, 2010년에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는 아시안게임 4관왕에 오르겠다는 포부다.

 

박태환은 한때 극심한 슬럼프(경기에서 자꾸 지거나 그다지 좋지 못한 성적을 내는 것)에 빠져 ‘수영선수로 다시 일어서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많았다. 하지만 이런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다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

 

슬럼프 극복 비결? 연습 또 연습

 

박태환은 지독한 연습벌레다. 매일 2시간 반 넘게 웨이트트레이닝(weight training·역기, 아령 등 무거운 운동기구를 사용해 근육을 발달시키는 훈련)을 하고 5시간 이상 수영연습을 한다. 그는 “경기에 임할 때 느껴지는 부담감을 버리지 못할 바엔 그 부담감을 조금씩 줄여야 한다”며 “고된 훈련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토록 박태환이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건 왜일까. 그동안 한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심리적인 압박에 슬럼프에 빠지고 다음 경기에선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수영 역사상 첫 금메달을 딴 뒤 슬럼프를 겪은 박태환은 200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전 출전 종목 예선에서 탈락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 200, 400m 종목에서 우승하고 그 다음 출전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선 실격 처리됐다.

 

이후 박태환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강한 정신력과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연습 또 연습했다.

 

박태환이 2014 팬퍼시픽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물살을 가르며 헤엄치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주변 사람 위한 따뜻한 마음

 

이렇게 그가 ‘다시는 슬럼프에 빠지지 말아야겠다’고 굳게 다짐한 건 주변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도 영향을 미쳤다.

 

2012년 한 방송사의 TV토크쇼에 역도선수 장미란의 친구로 잠깐 출연한 박태환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실격한 이후 “세상 사람들에게 큰 죄를 지은 기분이었다. 너무 괴로워 모자를 뒤집어쓰고 다녔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던 어느 날 식당에서 역도 선수 장미란과 이야기를 나눈 뒤 모자를 벗었다고 했다. 자기를 걱정하는 장미란의 마음에 ‘내가 좌절하면 내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주위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박태환의 마음은 슬럼프를 극복하게 만든 힘이었다.

 

더 큰 목표 위해 전진

 

이번 팬퍼시픽수영선수권대회에서 올 시즌 세계 최고기록을 세운 박태환은 자만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훈련 삼아 뛴 경기”라며 일희일비(一喜一悲·상황에 따라 좋아했다 슬퍼했다를 반복함)하지 않았다.

 

현재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4관왕에 오르기 위해 맹훈련 중이다.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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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9 03:09: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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