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윤(충북 충주시 용산초 5)
껌을 씹다
풍선을 불었다
훅훅훅
풍선이 계속 터져
세게 불었다
툭, 너무 세게 불어
밖으로 날아갔다
아까운 풍선껌
쩝, 입맛만 다신다
■ 작품을 감상하고
성윤 학생의 동시를 읽으니 마치 제가 풍선껌을 씹고 있는 듯합니다. 그만큼 풍선껌을 씹는 모습, 껌 안에 바람을 한가득 넣었다가 껌이 툭 날아 가버린 모습을 자세하고 생생히 표현한 덕분이겠지요.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을 자세히 관찰하는 자세는 좋은 동시를 쓰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참 잘했어요!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